美외교전문지 “장동혁 방미, 외교보다 당내 생존”
미국의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는 당내 생존(survival)에 더 무게가 실린 행보라고 꼬집었다. 이 전문지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서 “장동혁 국힘 대표의 워싱턴 방문은 진정한 외교 정책 의제보다 그의 내부 생존 전략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People Power Party leader Jang Dong-hyeok’s Washington trip reveals more about his internal survival strategy than any genuine foreign policy agenda)"고 직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재개했음에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그들은 해협을 다시 폐쇄하길 원했다"며 "그들은 오랫동안 그래왔지만, 우리를 협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지난 47년간 해왔던 것처럼 좀 교묘하게 굴고 있다"며 "아무도 그들을 상대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들을 상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들은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고, 지도자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며 "이는 정권교체이며, 강제적인 정권교체라고 부를 것"이라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꽤 잘 풀리고 있고, 실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켜볼 것이지만 오늘 중으로 몇몇 정보(some information)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과 대화 중이며, 알다시피 우리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몇몇 정보' 언급은 이날 중으로 이란과의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란의 폭탄 테러로 수많은 미군 병사가 살해됐다는 점을 거론한 뒤 "우리는 다른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그들은 47년 동안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을 피해 왔는데 이제 그렇게는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행정명령과 관련된 질의 외 이란과 관련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불법 환각제를 활용한 의학 연구 및 치료를 가속화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환각성 약물에 대한 임상 시험 등을 거친 뒤 섭취가 불법이던 이들 약물을 재분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차원의 관련 연구에 5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군 참전용사 단체들은 이러한 특정 환각제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장관 역시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의 대체 치료법으로 이러한 약물을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