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일(한국시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6.3 조기대선에서 선관위가 투표율을 고의로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주 의원은 제21대 대선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 증가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선거 부정의 증거가 명백히 드러난 이상 이제부터는 부실선거라며 축소하려는 사람들이 음모론자"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민주당이 문제를 애써 덮으려 한다면 선관위의 한패이자 공범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선관위를 향해 증거인멸을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합동수사본부가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법원은 선관위 직원에 대한 제식구감싸기식 영장 기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국정조사특위의 조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특위에서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선관위의 부정 부패도 파헤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선관위 국정조사특위 주진우 의원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국민들은 성관위가 이 정도로 썩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셨을 것입니다. 지난 제21대 대선에서 선관위는 투표율을 고의로 조작했습니다. 그 사례와 증거를 공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서대문구 홍은2동 투표소 세곳에서는 매 시간마다 투표자 수를 100명 단위로 임의로 지어내서 허위로 입력했습니다. 오전 7시 100명, 8시 100명, 9시 100명, 10시 200명, 11시 100명, 12시 200명, 13시 200명 등 투표자 수가 11시간 연속으로 100명 단위로 증가했습니다. 여기가 무슨 북한입니까? 투표수를 일부러 제한한 것입니까? 서버에 백면 단위로 허위 입력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창원 의창군은 오전 7시부터 정호까지 5시간 연속으로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만 증가했습니다. 역시 조작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100명 단위로 끊어서 투표자수를 부정 입력한 투표구가 전국의 다섯 곳이었습니다. 두 번째 갑자기 일정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투표구도 90곳에 이릅니다. 예를 들어 경기 오산시 남촌 1투표구에서는 한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했다가 그 뒤 3세시간 동안은 단 한 명도 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두시간 인사 이상 연속으로 한 명 또는 두 명만 증가한 투표구도 14곳입니다.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 세곡동 1투표구에서는 1한시간 동안 292명이 증가한 직후 2시간 동안 단 두 명만 투표했습니다. 투표율의 추의상 이렇게 갑자기 투표가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그 범죄 수법이 드러났다시피 투표수를 허위로 조작한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지난 대선에서 총 109곳에서 투표자 수를 고의 조작한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민주당과 선관인은 그동안 부실선거라고 우기면서 범죄를 은폐하기에 급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을 음모론자로 취급해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 대선까지 투표자 수를 서버에 고의로 허위 입력한 것은 조직적 습관적 범죄 행위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선거 부정의 증거가 명백히 드러난 이상 이제부터는 부실선거라며 축소하려는 사람들이 음모론자입니다. 민주당이 문제를 애써 덮으려 한다면 선관위의 한패이자 공범이 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 번째 선관위는 진상 조사 운운하며 증거를 건드리는 행위를 즉각 멈추시기 바랍니다. 수사의 대상자가 증거를 인멸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선관위 위주의 올림픽 공원 재건편은 증거인멸 행위입니다. 할 때마다 달라지는 선관위의 재검표 결과에 국민들은 승복할 수 없고 특검의 강제 수사만이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둘째, 합수본은 왜 이래 수사를 미적뎁니까? 특검이 발족될 때까지 신속한 강제 수사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성관이 말단 직원 단랑 두 명 있건하고 부분적으로 압수색하는 것만으로는 증거를 조기에 확보할 수 없습니다. 신속 엄정한 수사로 최대한 증거를 찾아서 특검에 인계해야 합니다. 셋째, 법원은 제식구감싸기식 영장 기각을 멈춰야 합니다. 법원은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에 대한 압수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법원과 선관위가 사실상 같은 식구이기 때문 아닙니까?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는 사적 프라이버시의 대상이 아니라 공적 감시의 대상입니다. 고의 여부와 지시자를 규명하려면 압수영장 기각으로 수사를 방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정조사 기관이 연장됐습니다. 저는 국조 특위 위원으로서 이번 지방 선거에 한정하지 않고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선관위의 부정 부패도 파헤치겠습니다. 투표자 수는 유권자의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정보입니다. 그런데 선관위가 이것을 대놓고 조작해 왔습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가 아니라 선거 조작 위원회입니다. 이번에 부정 선거와 선관의 비리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는 중대한 위협을 받습니다. 민주당도 선관위편을 들지 말라고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합니다. 이상입니다. |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