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1주년을 맞아 자유대학(대표 박준영) 주최로 ‘합법계엄 1주년 연합집회’가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됐다. Ⓒ한미일보
12·3 계엄 1주년을 맞아 자유대학(대표 박준영) 주최로 ‘합법계엄 1주년 연합집회’가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됐다.
이날 거대한 행진의 물결이 서울 수도권전철 동대문역 10번 출구에서 집결해 종로3가, 종각을 거쳐 광화문 월대 집회장까지 이어졌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나된 마음으로 거리로 쏟아져 나와 “12·3계엄은 합헌” “이재명을 재판하라” “계엄은 정당했다” 등의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행진을 이어갔다.
또 “용돈 털어 애국하는 고딩 앞에 좌포티들은 쪽팔린 줄 아십쇼”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등의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자유대학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범여권의 내란 선동과 각종 가짜 뉴스로 계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졌다”며 “국민들께 잘못 전달된 내용을 바로 잡아 전달하고,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사유로 밝힌 ‘자유민주주의 체제 위험’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중지법 추진, 검찰청 해체 시도, 공직자 휴대전화 검열,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국가보안법 폐지 추진 등 범여권의 정책과 행보에서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대학은 올해 2월10일 연세대에서 최초로 개최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가 애국 집회를 이끌어 온 청년단체로 힙한 애국보수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12·3 계엄 1주년을 맞아 자유대학(대표 박준영) 주최로 ‘합법계엄 1주년 연합집회’가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됐다. Ⓒ한미일보
한미일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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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
지금은 불의하고 부정한 독재정권에 맞서 똘똘 뭉쳐야 할 때입니다. 국민을 짓밟는 정권에 ‘레드카드’를 함께 꺼내주십시오. 하나되어 전진해주십시오.대한민국의 자유, 법치, 주권수호를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저를 밟고 일어서 주십시오. 이 나라는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2025. 12. 3 윤석열 드림
지금 우리는 입법독재에 이어 검찰청 해체, 4심제, 대법관 증원을 통한 사법부 장악, 대법원장 탄핵 협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의 독립마저 무너뜨리는 독재의 폭주와 법치의 붕괴를 보고 있습니다. 헌정질서의 파괴가 눈 앞에 나타나 있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선동탄핵, 방탄탄핵, 이적탄핵’과 예산삭감, 입법폭주로 국정이 마비되고 헌정질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저는 대통령의 권한인 비상사태를 선포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한 것입니다.
민주당이 간첩법의 적용 확대를 반대하며 대한민국은 스파이 천국이 되고 있으며, 북(北)의 지령을 받은 민노총 간부 등의 간첩활동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친중·종북 매국행위가 판을 치고 있음에도 국회 독재권력에게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민주당 의회 독재권력은 무려 30차례 정부인사를 탄핵했으며 안보, 국방, 경제의 주요 예산들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부정채용만 1200여건에 달하고 투·개표의 해킹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선관위의 공정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전복 기도에 맞서,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수호책무의 결연한 이행이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깨어나 망국의 위기를 초래한 대의권력을 직접 견제하고, 주권 침탈의 위기를 직시하며 일어서달라는 절박한 메시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