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학 “강한 바람 불수록 태극기는 더 단단히 펄럭인다”
MZ세대 중심으로 국민 계몽에 앞장서 온 ‘자유대학’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덧씌워진 내란 혐의에 관한 사법부의 모순적인 1심 판결에 일침을 가했다. 자유대학은 19일 자정쯤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의 선고를 역사는 반드시 다시 물을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입장문에서 “재판부는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권한이라 했으나 국회에 군을 보낸 행위는 국헌문란이라 판단했다”며 ‘내란 우두머리’라는 죄명으로 윤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현실을 개탄했다.
17일(화) 의회경찰이 산탄총을 들고 의사당 건물로 돌진한 18세 남성을 체포하고 있다. 2026.2.17. [의회경찰 엑스계정]
연방 의회 경찰서장 마이클 설리번은 17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산탄총(Shotgun)을 소지한 채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건물 쪽으로 수백 야드를 달려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정오경 연방 의회 이사당 서쪽 정면 부근에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당시 의회는 회기 중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원들은 의회 단지 내에 없었다.
설리번 서장은 워싱턴DC 지역 주민이 아닌 18세 남성이 흰색 메르세데스 SUV에서 내려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뛰어갔다고 밝혔다. CBS 뉴스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내셔널 몰 방향에서 오고 있었다.

설리번은 기자회견에서 "이 사람은 연방 의회 경찰관들의 요구에 따라 무기를 내려놓았고, 이에 순순히 따랐다"면서 "그는 무기를 내려놓고 바닥에 엎드렸고, 연방 의회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서장은 용의자가 전술 조끼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고 총에는 실탄이 장전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몸에는 추가 탄약도 소지하고 있었다.
차량 수색 결과 용의자의 차량 내부에서는 케블라 헬멧과 방독면이 발견됐다.
설리번 서장은 아직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회는 일주일 뒤인 2월 24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이 예정되어 있어 보안 경계가 강화된 상태였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