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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 장동혁 대표 방문 관련 성명 발표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4-11 0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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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90분간 비공개 원탁회의”…
  • IRI는 비당파 조직 “북한 인권 증진에 중점”
  • 14일 워싱턴 동포간담회도 비공개로 진행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일행이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당초 초청 주체로 알려져 있는 IRI(국제공화연구소)가 입장문을 내놨다.


IRI가 뉴스앤포스트에 보내온 성명에 따르면, IRI는 4월 15일(수) 워싱턴DC에서 장 대표를 초청해 90분간 비공개 원탁회의를 진행한다.


"원탁회의에서는 한미동맹의 현 상태를 포함한 주요 현안들을 살펴볼 것"이라며 "또한 이는 공동의 민주적 가치에 대한 견해를 자유롭게 나누고,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IRI는 덧붙였다.


한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을 비롯해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의원 등 공화당 내 핵심 중진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 거론된 의원들은 하원의 '한국 코커스' 소속 핵심 공화당 의원들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보도와 달리, IRI는 성명에서 스스로를 "비영리 비당파 단체"라고 소개하고, "IRI는 한국 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으며, 북한(DPRK) 내 인권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RI는 "비영리·비당파적 기관으로서 미국 국내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며, 미국 정부의 정책 결정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같은 성명은 장 대표가 IRI의 비공개 원탁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대한 한국내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지나친 우려나 기대를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 대표 일행은 14일 린다 한 미주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이 마련하는 워싱턴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동포정책에 대한 강연을 부탁했다"면서 시기적인 민감성과 한국 선거법 등을 고려해 행사는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두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IRI 역시 비공개 원탁회의 이외의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로 분주한데다 한국 보수진영 내부에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이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그 행보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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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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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6-04-11 07:34:52

    지령받고 갔다고 짐작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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