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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레이엄 지지 재확인…칼슨 지지받은 도전자는 사퇴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4-11 0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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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금)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터커 칼슨이 지지했던 경쟁 후보가 사퇴한 것을 두고 기쁨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정말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있다. 그는 마크 린치(Mark Lynch)라는 미치광이와 맞서 싸우고 있는데, 린치는 아마도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하원의원인 켄터키 주 토머스 매시를 지지하는 인물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마크 린치는 공화당에 재앙이 될 것이고, 린지 그레이엄은 그저 일을 제대로 해낼 것이다. 무조건 린지에게 투표하라."라고 덧붙였다.


올해 5선에 도전하는 그레이엄은 경선에서 하차한 폴 단스(Paul Dans)와 경쟁 중이었다. 트럼프는 칼슨의 지지가 자신의 선거운동에 "치명타"가 됐다고 시사했다.


폴 단스는 린지 그레이엄이 '반(反) MAGA'라고 비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반 트럼프 진영에 속했던 그레이엄은 강력한 트럼프 옹호자로 변신해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법 추진을 돕고 있다.


외국인이 미국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고 NASCAR에 남부연합기를 다시 게양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보수운동가 폴 단스는 4월 10일(금) 사우스캐롤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며 경선 출마를 공식 포기했다.


그가 제출한 사퇴 신청서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그는 엑스(X)에 "오늘 경선에서 사퇴한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투표용지에서 내 이름을 빼기 위한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마크 린치를 지지했다. 반-그레이엄 진영을 하나로 묶어 강력한 도전을 하기 위한 선택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폴 단스가 위대한 린지 그레이엄과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선거에서 사퇴했다"며 "폴에게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 건 지능이 매우 낮은 터커 칼슨이라는 사람이 그를 지지했을 때였다. 그야말로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린지는 큰 격차로 앞서고 있으며, 일을 성사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는 6월 9일 실시되며, 최근 여론조사는 린지 그레이엄이 41%의 지지율로 21%를 얻으며 2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린치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과반을 넘기지 못한 상태여서, 일각에서는 6월 23일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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