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지도자 모하메드 오데와 다른 팔레스타인인 들의 장례식에 앞서 조문객들이 모여 있다. 이번 장례식은 이스라엘군이 리말 지역에서 오데를 표적 살해한 사건 이후에 열렸다. [사진: Majdi Fathi/NurPhoto/로이터]
하마스는 27일(현지시간) 최근 테러 단체 수장으로 임명된 모하메드 오데(Mohammed Odeh)가 화요일 이스라엘 방위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오데는 살해되기 불과 11일 전에 그 자리에 올랐으며, 이달 초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된 이즈 알딘 알하닷(Izz al-Din al-Haddad)의 후임이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오데의 아내와 두 자녀가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테러 단테는 유족의 장례식은 저항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요일에 거행됐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오데의 후임으로 누가 군사 부문 수장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오데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당시 하마스 정보부 수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수십 명의 하마스 지도자와 군 관계자를 사살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오데는 전쟁 이전 하마스 무장 조직 최고 지도부 위원회의 마지막 생존 구성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보안 당국은 오데의 사망은 하마스의 재건 노력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오데는 가자 지구에서 자랐으며 평생 하마스와 연관되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이스라엘 스파이를 색출하는 하마스 보안 부서에서 활동했다.
이스라엘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오데를 공격했으며, 2025년에는 가자 지구에 있는 그의 아버지 집을 공격해 그의 장남 암르(Amr)를 살해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오데를 사망에 이르게 한 공습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