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와 헌법재판관들이 내란 처벌 대상”… 尹 파면 결정 재심 ‘탄력’
전직 헌법재판소장 문형배 씨가 이른바 ‘눈 가린’ 판결을 사실상 자인한 가운데 문씨를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헌재 재판관 전원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법률적 소견이 제시됐다. 유승수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가 24일 방영한 영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관여한 재판관 8명에 대해 “반(反)헌법적인 헌재 결정으로 내란을 꿈꾼 자들이고 불법적인 판단을 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본 데다 본 것조차 적극적으로 왜곡해서 해석한 것은 전부 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형법적 평가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 골프 시장 규모 22조 4천억원…골프 인구는 700만명 이상
유원골프재단·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 골프산업백서 발간
한국골프산업 백서 [인터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원골프재단과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는 국내 골프 산업 동향을 알리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부터 2년 주기로 발간하는 한국 골프산업백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국내 골프 시장 데이터를 중심으로 필드 골프와 스크린 골프, 대회와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산업군의 시장 규모와 가치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 골프 시장 규모는 22조 4천330억원으로 조사됐고, 골프 인구수는 7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시장 규모 증감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이용 행태 변화와 산업 구조의 다변화까지 폭넓게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는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으며, 유원골프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