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데이터 랩] 6월 4주차(22~26일) Capital Rotation Radar(자금 순환 레이다)
6월 4주차 자금 순환의 핵심은 한국 증시였다. 글로벌 증시 전체가 흔들린 것도 맞지만, 한국 관련 자산의 변동성은 훨씬 더 컸다. 한국 ETF인 EWY는 24일 12.25% 급락한 뒤 25일 2.63%, 26일 3.92% 반등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24일 1327.3까지 밀렸다가 25일 1459로 5.58% 급등했다. 하루는 패닉셀, 다음 날은 기술적 반등이었다. 지난주 체크포인트는 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악랄한 정치 보복이자 망신 주기 쇼"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는 뜻)식 결론을 정해놓고 수사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무도한 특검의 구속영장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일방적으로 국회를 통과해도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시 국회 기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결정을 표결 방해로 몰아가는 것은 야당을 내란 세력으로 낙인찍어 탄압하려는 저급한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며 "추 전 원내대표는 장시간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불구속 수사 원칙에도 영장을 청구한 것은 구속 만능주의이자 아무런 혐의가 없는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망신 주기 위한 정치적 퍼포먼스"라며 "특검의 악랄한 정치쇼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법치와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른 명백한 정치 수사"라며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논의나 표결 방해에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음에도 특검은 사실을 조작해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또 "명백히 야당을 범죄 집단으로 낙인찍기 위한 정치 공작이자 권력 남용"이라며 "결국 특검 스스로 정당성을 파괴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정권의 '야당 탄압'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4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보이콧'(불참)과 항의 피케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