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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데타 시도는 유죄"…오바마의 '반역죄' 주장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5-07-23 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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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2016년 선거 부정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쿠데타' 시도를 조율해 백악관 후임자에게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주장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뉴스맥스가 22일(화) 보도했다.


트럼프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방문 중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그는 유죄"라며 "이것은 반역죄다"라고 즉석에서 말했다.


그는 "이는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단어다.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애썼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방문 중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그는 유죄”라고 즉석 발언을 통해 말했다."라며 "다른 나라에서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마르코스 주니어를 향해 "당신은 꽤 거친 나라들을 봤겠지만, 이런 나라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문서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툴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조사하는 러시아 공모 음모 조사를 위한 로드맵을 설명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툴시가 저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수천 개의 추가 문서가 있다고 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구상이었고 그의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그는 3달러짜리 지폐처럼 비뚤어진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도 그것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과 그녀의 그룹인 민주당은 크리스토퍼 스틸에게 1,200만 달러를 주고 완전히 가짜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 사실을 알아내는 데 2년이 걸렸지만, 완전히 가짜 보고서라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구로 꾸며낸 보고서였고, 그들은 그것을 이용했다. 그들이 할 수 없었던 한 가지, 그리고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언론에 대해 존경하는 유일한 점은 언론이 선거 전에 기사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것은 오바마가 선동적이었고, 오바마가 쿠데타를 주도하려 했다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와 같다"면서 "하지만 오바마가 주도했다...그가 주도했고 신문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 모든 게 밝혀졌다. 이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오토펜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수사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그들이 2016년에 저지른 짓은, 2016년에 시작해서, 2020년 선거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선거를 조작하려했고 적발된 것"이라며 "그리고 그에 대한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거 알아? 우리가 힐러리 클린턴을 잡았을 때 나는 이렇게 말했지. 여기서 멀리 가지 말자고. 대통령의 전 부인이잖아.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그녀를 풀어줬고,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실은 개버드가 공개한 문서의 "어떤 내용도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했지만, 투표를 성공적으로 조작하지는 않았다는 널리 받아들여진 결론을 약화시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그들이 나에게 한 짓이 옳든 그르든 이제는 사람들을 쫓아야 할 때다. 오바마는 직접 잡혔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 그룹'이라고 말한다. 그룹이 아니라 오바마다. 그의 명령은 서류에 적혀 있다. 서류에 서명이 되어 있다. 서류는 사무실에서 바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모든 서류를 1급 기밀로 보냈다. 1급 기밀이 공개됐다. 그리고 그들이 2016년과 2020년에 한 일은 매우 범죄다. 최고 수준의 범죄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이야기 해야 할 것은 바로 그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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