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행정부가 미국 내 이란 비밀 "잠복조직"(sleeper cells) 대부분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여러 고위 지도자들이 사망했고, 이란 군부이 위력이 깎아내려지면서 이란의 비밀 테러 조직, 즉 잠복 테러 조직이 미국 내에서 활동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기자들에게 테러 경보와 위협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캘리포니아에서 드론 공격을 감행하려는 계획에 대한 보도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 미국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어리석은 개방형 국경 정책"의 결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어리석은 국경 개방 정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지만, 우리는 그들 대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 모두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들은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중 한 명인 졸린 조 바이든의 개방 국경 정책을 통해 들어왔다"며 "우리는 그들 모두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와 테그 트루즈 상원의원은 최든 테러 위험이 높아졌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이달 초,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술집에서 세네갈 남성이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10여 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 이후 텍사스주에 잠재적인 테러 조직이 존재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총격범은 이란 국기와 "알라의 소유물"이라는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초 크루즈는 한 기자에게 오스틴 총격 사건과 지난 주말 뉴욕시에서 발생한 또 다른 테러 공격 의혹을 언급하며 "현재 테러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
뉴욕 사건에서는 사제 폭발 장치를 던진 공격으로 두 명이 체포됐는데, FBI는 이들의 출신지역 창고에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에 대한 드론 공격 경고는 지난 2월부터 제기되어 왔지만,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보복 위협을 가함에 따라 법 집행 기관은 감시를 강화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