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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도부 개편 속 4성 장군 후보들과 백악관 회동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5-08-01 06:40:01
  • 수정 2025-08-01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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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4성 장군으로 복무할 후보자들과 회동하여 인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 지명자들은 상원 인준을 기다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 더욱이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명을 위해 8월 초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하거나 완전히 휴회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


백악관 대변인 안나 켈리는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군대가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치명적인 전투력이 되도록 하기를 원한다"며 "그래서 그는 4성 장군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관료가 아닌 전쟁 투사인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힐(The Hill)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인준을 받기 전에 군 인사 지명자들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군 통수권자의 권한 범위 내에 있는 것이다. 


더힐은 이번 결정이 미군 고위 간부들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조지타운 대학교 안보학 프로그램 교수이자 은퇴한 하이디 어벤 대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4성 장군이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에서 인준하지만, 정치적 임명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개인적 인터뷰가 개인적 충성심과 당파적 성향에 따른 정치적 임명자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동이 후보자들이 트럼프의 미군에 대한 비전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된 톰 코튼(공화·아칸소) 상원의원은 29일(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개혁"이라며 "나는 오랫동안 대통령들이 4성 장군 후보자들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최고 사령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튼 의원은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직책들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을 칭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교체한 바 있으며, 군 문화를 개편하는 일환으로 국방부의 '깨어남'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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