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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호르무즈 해협 폐쇄 보도, 사실 아니다”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4-09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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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이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이유로 호르무즈 폐쇄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이란의 대리 테러조직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는 주장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란은 수요일 레바논의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으며, 이로 인해 한 달 넘게 지속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이미 위태로운 휴전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8일(수) "이란 국영 언론의 첫 보도와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대통령은 제가 연단에 오르기 전에 이미 그 보도 내용을 알고 계셨다.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는 공개적으로 하는 말과 비공개적으로 하는 말이 다른 경우다. 오늘 호르무즈 해협의 교통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저는 대통령께서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방되기를 기대하고 요구하신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것이 대통령의 기대다. 비공개적으로 대통령께 전달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상황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보도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준관영 통신사인 파르스 통신은 2주간의 휴전이 발효됨에 따라 오늘 아침 유조선 두 척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동시에 통행이 중단됐다고 정정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정이 레바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 베이루트의 여러 상업 및 주거 지역을 예고 없이 공격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수요일 "베이루트, 베카 계곡, 레바논 남부 지역에 걸쳐 헤즈볼라 테러 조직의 지휘 센터 및 군사 기반 시설 약 100곳을 목표로 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백악관 기자회견에 앞서 "이란과 미국의 휴전 조건은 명확하고 분명하다"면서 "미국은 휴전과 이스라엘을 통한 전쟁 지속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라그치는 "전 세계가 레바논에서 벌어지는 학살을 지켜보도 있다"면서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고, 미국은 약속을 이행할지 여부를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D 밴스 부통령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란인들은 휴전이 레바논을 포함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혀 암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해협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는 징후를 보고 있다"면서 "이 협정은 휴전이며, 협상이다. 이것이 우리가 제공하는 것이고, 그들이 제공하는 것은 해협이 다시 열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만약 우리가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보지 못한다면, 이란인들이 그들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미국 대통령은 우리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수요일 이란으로부터 수십 대의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공격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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