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인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0곳 중 7곳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등록금은 평균 727만원으로 작년보다 2.1% 상승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시의 분석 대상은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192개교, 전문대학 125개교이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제외됐다.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130곳(67.7%)이 등록금을 올렸고 나머지 62곳(32.3%)은 동결했다.
작년에는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70.5%가 등록금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인상 비율이 약간 낮아졌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작년보다 14만7천100원(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이 823만1천500원, 국공립이 425만원이고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827만원, 비수도권이 661만9천600원이다.
사립 154개교의 1인당 평균 등록금은 2.8% 올랐고 국공립 38개교 등록금은 평균 0.3% 인상됐다.
계열별로 보면 의학이 1천32만5천900원으로 가장 많고 예체능(833만8천100원), 공학(767만7천400원), 자연과학(732만3천300원), 인문사회(643만3천700원) 순이다.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등록금 현황 [교육부 제공]
전문대학의 경우 총 129개교 가운데 102개교(81.6%)가 등록금을 올렸고 23개교(18.4%)는 동결했다.
전문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665만3천100원으로 작년 대비 17만4천400원(2.7%) 증가했다.
설립 유형별로 보면 사립은 668만6천600원, 공립은 223만1천200원이다.
계열별로는 예체능(722만9천300원)이 가장 높았고 공학(678만8천600원), 자연과학(671만8천700원), 인문사회(592만4천2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국·공립대 등록금의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국공립 일반·교육대학, 전문대학 41개 중 등록금을 인상한 학교는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 3곳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