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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0.1초 급소를 찾아라”… AI 전문가가 제시한 ‘7가지 검증 기법’
  • 허겸 기자
  • 등록 2026-08-22 23: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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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해밀턴 리 “특검 부정선거 수사, 한 달이면 충분하다”
  •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 워크숍서 빅데이터 분석 공개
  • 투표자 수 감시 늘자 與·野 득표수 교차 수법으로 진화 ‘들통’

‘미리 쓴 당선증’의 저자 알렉스 리 작가가 21일 NPK 워크숍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본인 확인을 거쳐 표를 출력하는 데는 평균 7~15초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병호 박사와 장재언 박사 등 그동안 부정선거 추적 전문가들이 강조해 온 △2+1(진짜표 2장마다 가짜표 1장 투입) △3+1(진짜표 3장마다 가짜표 1장 투입) 방식으로 가짜표가 혼입된다면 실제 유권자의 평균 투표 시간은 의미가 없게 된다. 

전산상으로 가짜표를 넣는 데는 단 0.1초도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표 사이에 가짜표를 섞어넣는 것을 사전투표보정값이라고 한다. 

2020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총선) 다음 날 언론에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이근형의 ‘광역별 판세 자료(사전투표보정값)’에서 유래됐다. 

보정값을 조작 상수(Fabrication Constant)로 놓고 전산을 돌리면 조작자의 의도대로 결괏값이 나온다는 과학적 추론이다. 실제 이근형이 민주당 당선 의석수인 163석을 정확히 맞추자 의구심은 끝없이 증폭됐으나 확인할 길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특별검사가 출범하면서 데이터 조작 여부를 살펴볼 기회가 찾아왔다. 

따라서 포렌식을 통해 어떤 데이터가 몇 시 몇 분 몇 초에 입력됐는지 찾으면 손쉽게 부정의 증거를 적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전산 데이터 포렌식을 통해 타임스탬프(Time Stamp)를 들여다보면 불과 0.1초 만에 천문학적인 가짜 표 데이터가 일괄 입력된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투표율 조작 수사에서 합동수사본부가 입력 시간을 확인한 바 있다. 득표 로그 기록을 특검이 찾아보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전국 3500여 개 사전투표소의 입력 시간별 로그를 전수 조사하면 조작의 ‘급소’를 즉시 타격할 수 있다는 과학적·합리적 가설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사)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이사장 맹주성 한양대 명예교수·초대 사무총장 김미영 VON뉴스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은평구 팀수양관에서 주최한 ‘거룩한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모색’ 워크숍 1일차 행사에서 공개됐다. 

첫날 워크숍에선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AI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알렉스 해밀턴 리씨가 처음 무대에 올라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을 ‘데이터 연금술사’라고 칭한 그는 선관위가 공개한 개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로 분석한 뒤 부정선거의 패턴을 연구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6·3 지방선거를 심층 해부한 ‘미리 쓴 당선증: 선거 알고리즘의 비밀(디앤케이 刊)’의 저자다. 사회를 본 이지현 NPK 상임이사는 “6·3 지선 직후 선관위 공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VON뉴스에서 가짜와 진짜 당선자를 폭로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석이 당선됐다고 선관위가 발표한 2024년 4·10총선 영등포을 분석 예시. 

알렉스 해밀턴 리씨는 이날 강연에서 선관위 특별검사를 향해 “수백 명의 인력을 투입해 170일 동안 수사할 필요 없이 정밀한 과학 수사 기법을 도입한다면 단 한 달 만에 부정선거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다”며 ‘7가지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하나가 ‘β(베타)’와 ‘Δ(델타)’ 모델이다. 

그는 투표 결과 통계를 AI를 통해 분석한 β(베타)모델로 그간 사전투표자 수와 조작 상수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왔다. 

기존 β(베타) 모델은 사전투표자 수를 의도적으로 부풀린 뒤 보이지 않게 증가한 만큼 일정한 조작 상수를 부여해 가짜표를 전산상으로 투입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데 수월했다. 

그러나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비롯해 유명 선거 감시 유튜버 한모(51) 씨(유튜브명 ‘하면 되겠지’) 등 시민사회의 투표자 수 감시 활동이 강화되자 조작 세력은 새로운 수법을 동원했다고 리씨는 말했다. 

[※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총선)에서 사전투표소에 투표자 수 측정 카메라를 설치한 한씨는 과거 한 투표소에서 하루 만에 무려 1147명이나 실제 투표자와 선거 당국이 발표한 투표자 수에 차이가 있는 것을 폭로한 영상으로 유명하며, 이번에 투표율 조작이 합수본에 의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향후 재심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편집자 주-]

이에 따라 진화된 분석 기법이 Δ(델타) 모델이다. 

전체 투표수 총량은 건드리지 않은 채 특정 후보의 표를 빼서 다른 후보에게 얹어주는 이른바 쌍방향 조작을 파악할 수 있는 기법이라는 설명이다. 

한쪽에서 뺀 뒤 다른 쪽에 얹는 은밀한 방식의 특성상 전산 데이터상으로 증가분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사전투표소 중 약 1%(약 35개소)를 추출한 뒤 특검이 후보별 실제 투표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조작을 입증할 수 있다고 그는 제언했다.

또한 7.46t 용해에 관한 새로운 해석도 제시했다. 지난 6월 송파선관위는 인쇄물 7460kg을 종이 원료로 용해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리씨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조사한 ‘사라진 투표 롤용지’의 향배에 관심을 뒀다. 

그는 “당일 선거는 50%밖에 투표용지를 찍지 않아 부족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런데 사전투표용지는 230%를 주문했고 실제 전체 롤용지 19만 개 중 8만~9만 정도 사용했으니 10만 롤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어디에 갔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대부분 없을 것이고 용해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특검이 10만 롤용지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추적하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리씨는 이날 강연에서 이재명-김문수 대선 결과, 이재명-원희룡 총선 결과, 김민석-박용찬 4·15-4·10총선 결과, 주진우-홍순헌 총선 결과 등의 분석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알렉스 해밀턴 리씨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름을 따 예명을 만들었다며 “우리는 민심을 믿으면 된다. 좌파들이 몰락시킨 대한민국을 다시 새롭게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워 우파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알렉스 해밀턴 리씨가 제시한 ‘7가지 수사 가이드라인’ 개요 

①장비를 통한 투표지 과학적 검증 

은행에서 돈을 세기 전 위조지폐 여부를 먼저 가리듯이 투표지 역시 정밀 검증 장비를 통해 ‘인쇄’된 것인지 ‘프린트’된 표인지 검증해야 한다. 현재 올림픽공원에 이상로 기자 등이 검증단을 꾸리고 있으니 특검이 협력해야 한다. 

②7.46t 투표용지(혹은 투표지) 용해지시자 추적

선거 직후 송파구 등에서 발생한 7460kg(약 50만 명분) 규모의 어마어마한 투표지 용해 사건은 단순한 폐기 처리가 아닌 증거인멸 중범죄에 해당한다. 이 같은 극단적 방식을 지시한 주동자를 추적해야 한다. 

③사라진 10만 롤의 사전투표 용지 추적

사전투표용 롤지는 실제 필요한 양의 210~230%에 달하는 2819만 롤이 발주됐다. 실제 사용된 약 9만 롤을 제외한 나머지 10만 롤 이상의 행방을 추적하면 가짜 투표지 제조 및 통갈이 공작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 

④전산 로그 분석… ‘0.1초의 가짜 데이터’ 찾는 게 급소 

전산 포렌식을 통해 타임스탬프(Time Stamp)를 분석해 0.1초 만에 천문학적인 가짜 표 데이터를 일괄 투입한 증거를 찾아낼 수 있다. 

⑤사전투표 명부 부풀리기 현장 탐문 조사

사전투표자 수가 실제 투표 인원보다 부풀려진 정황이 포착된 특정 아파트 단지나 동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실거주자 대상 전수 탐문 조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 

⑥재외국민·부재자투표 ‘이상 피크’ 전수 조사

유독 해외 부재자투표에서 기형적인 득표율 급증(Peak) 현상이 수천 개 구간에서 발견돼 수사가 불가피하다. 

⑦진화된 ‘델타 모델’에 대응한 표본 실체 조사

델타 모델에 의한 ‘쌍방향 조작’ 방식에 대한 포렌식 분석이 필요하다.


(사)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 주최로 21~22일 열린 워크숍의 1일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21~22일 이틀간 이어진 워크숍에는 민경욱 전 국회의원과 <단둥 프로젝트>의 저자 로이킴 씨, 권오용·도태우·이하상·정소영·김지미 변호사,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대표,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김병준 부정선거투쟁국민연합(부투연) 공동상임대표, 모스 탄(Morse H. Tan·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와 5·18 연구가 강휘중 박사 등이 게스트 스피커로 참여했다. 

이날 옷을 갈아입고 참석할 준비를 하다 병환으로 오지 못한 김미영 대표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 “제1회 NPK 워크숍을 준비하며 부정선거·법치·자유민주주의·다음세대라는 4가지 주제를 정했다”며 “이는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과제이자 지난 10년간 NPK가 붙들고 씨름해 온 무거운 화두”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부정선거는 세계적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위기 한가운데서 터진 인류사적 문제”라며 “부정선거를 해결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살아 하나가 되는 한 우리 인류는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의 미약한 시작이 창대한 물줄기를 이룰 것을 확신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 존엄성을 담보하는 ‘자유선거’를 지켜내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맹주성 NPK 이사장은 “국회 속기록 1호에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우리 인간의 힘만으로는 나라를 만들 수 없었고 하늘이 도왔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며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대한민국이지만 암울한 이 시기에 마귀가 잠시 틈탔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6년 동안 밝히고자 애써왔던 디지털 조작이 수면 위로 드디어 올라와 하나님께서 특검에 기회를 주신다는 생각이 든다”며 “거룩한 다음 세대들을 위해 우리가 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 민 전 의원을 뇌출혈에서 회복하게 해주셨고 와병중인 김미영 대표를 낫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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