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선거 시스템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왜(歪): 더 카르텔’이 2026년 새해, 완성도 높은 업그레이드 영상의 극장판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 영화는 지난 2020년 4.15 총선을 기점으로 제기돼 온 부정선거 의혹을 중심으로, 투표 현장에서 확보된 자료와 통계 분석, 실제 사례 등을 토대로 선거 과정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와 구조적 분석을 시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명품 다큐멘터리로 꼽힌다.
특히 영화는 △투표 집계 과정 △투표함 및 개표 절차 △선거인 명부 △통계상 이상치 등 다양한 요소를 짚어보며 ‘어떤 방식으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지’를 함축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관객이 제시된 자료와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왜(歪): 더 카르텔’은 2023년 국회도서관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상영됐고, 대형 스크린 트럭 상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되면서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지상파(KBS) 방영을 요청하는 청원도 5차례 제기됐으나 KBS는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방영을 거부했다. 하지만 우파 성향의 다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면서 누적 관람 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논쟁의 중심에 섰던 이 작품은 정식 극장 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직접 마주한다.
제작진은 그간 편집과 믹싱 등 후반 작업을 통해 2025년 6월3일 시행된 대통령 선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선거 시스템의 전반적 실태를 총망라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퍼스트 펭귄 ‘민경욱’과 함께
2020년 4월15일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정황을 확신하면서 곧바로 인천 지역구 거리에 섰던 민경욱 전 국회의원, 그는 그 거리에서 영화의 감독, 까뿌까를 만나 4년 동안 함께 영화를 제작했고 대형 트럭에 스크린을 싣고 증거 영상을 알렸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뒤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부정선거 획책을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대한민국 전국 극장에 보낸다.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고 흔들린 적 없는 이 잔혹한 진실이 드디어 극장이라는 오프라인을 통해 온 국민에게 선포됨으로써 대한민국을 정화 시킬 유일한 검이 될 것으로 민 전 의원은 확신한다.
까뿌까 감독은 “만약 이 다큐 영화의 관객 수가 100만 이상 넘어갈 경우 부정선거 규명 운동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장 바라는 바는 이 증거 영상이 도화선이 되어 온 국민이 아스팔트로 나와 들고일어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의 공동 제작자인 민경욱 전 의원(KCPAC 대표)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자들에게 고한다”고 일갈하면서 “부정선거를 묵인한다면 이 사회의 목탁, 무관의 제왕, 칼보다 강한 펜을 휘두르지 못한 그 자신들의 죄를, 앞으로 오랫동안 고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극장판 ‘왜(歪): 더 카르텔’은 루디아코프(대표 홍미란)가 제공·배급하며 틀미디어가 제작하고 <한미일보>가 후원한다.
◇작품 정보
△장르: 다큐멘터리
△개봉: 2026년 2월
△등급 : 심의중
△제작 : 틀미디어
△감독 : 까뿌까
△공동제작 : 민경욱
△제공·배급 : 루디아코프
△디자인 : 제디(애국현수막)
△영상협조 : 선달프, 우하이
△후원: 한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