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합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정선거 연루자들을 금명간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조작됐다”며 이같이 가담자 전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뜻을 밝혔다.
그는 2020년 미국 대선에 관해 “부정선거였고 이제 알만한 사람은 누구나 안다”며 “(가담한) 사람들은 곧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대해 처벌받게 될 것(people will soon be prosecuted for what they did)”이라고 공개적으로 못 박았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척결 소식을 두고 “아마도 속보(breaking news)가 되겠고 그렇게 돼야 한다”며 “부정선거가 맞다. 부정선거는 있어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앞서 2020년 미 대선에서 부정선거로 낙선하지 않았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로부터 매우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 많은 것을 주고도 그 대가로 얻는 것이 거의 없다”며 “트럼프 1기 시절 내가 관여하지 않았다면 나토는 없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 예”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 전쟁은 결코 시작돼선 안 될 전쟁이었고 2020년 미국 대선이 조작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짚은 뒤 부정선거에 관해 의견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겐 강력한 국경과 강력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이상적으로 공정하고 좋은 언론이 필요하지만 지금의 언론은 끔찍하고 매우 편향돼 있다”며 “미디어가 공신력을 점차 잃고 있어 언젠가 정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일 백악관에서는 국제 부정선거 카르텔의 ‘한 축’으로 일찌감치 지목된 바 있는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부정선거에 관해 모종의 자백을 했음을 엿보게 하는 발언을 내놔 시선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절친이자 부정선거를 추적해 온 마이클 린델이 설립한 린델TV의 한 기자가 “베네수엘라의 2020년 미국 대선 개입에 관해 묻기 위해 구금된 마두로를 개인적으로 찾아갈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자 “아니다, 그러지 않을 것이다. 내 변호사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곧이어 “변호사들이 뭔가를 알아냈다(They’ve learned some things)”고 여운을 남겨 마두로가 플리바게닝(형량협상) 과정에서 자백한 것 아니냐는 강한 추측을 낳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