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집] 은폐된 46년의 공백… 폭도 총맞아 죽을지 공포에 떤 계엄군
1980년 5·18 당시 총·칼·낫·곡괭이를 든 무장 폭도들에게 포위된 채 죽음의 공포에 떨었던 계엄군 장병들의 피맺힌 절규가 담긴 자필 수기가 5·18의 진실의 퍼즐을 채워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가해자’라는 낙인 뒤에 숨겨진 계엄군의 절절한 비애가 담긴 수기는 46년간 ‘학살자’로 매도돼 온 그간의 계엄군 이미지와 큰 괴리를 낳고 있다. <한미일보> 취재진이 2년 전 단독 입수한 ‘광주사태 진압을 위한 충정작전 체험담’은 폭도들의 무장 공격으로 공포에 직면한 장병들이 죽음을 넘나드는 사선에서 생존을 갈망하는 한 인간으로서 고뇌와 애환·절규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관세 적용 범위가 좁혀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여기서 대통령보다 앞서 나가지는 않겠다"며 "(관세 적용 범위에 대한) 일종의 축소(narrowing)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철강·알루미늄 수입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으로까지 관세를 확대한 바 있다.
FT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제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고 제품 목록 확대를 중단하는 한편 특정 제품에 대해 좀 더 목표를 명확히 한 국가안보 조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선트 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인터뷰 전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 보도된 내용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내가 이해하기로는, 만약 어떤 조치라도 취해진다면 그것은 일부 부수 품목에 대한 일종의 명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상원 은행위원회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여당인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를 이유로 청문회에 제동을 걸고 있지만, 공화·민주 양당 간 합의를 거쳐 인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베선트 장관은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파월 의장의 임기는 5월 중순에 끝나며, 연준의 신뢰성과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케빈 워시와의 연속성을 보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