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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멈추면 모두가 멈춘다”… 엄마부대 등 평택 고덕서 ‘파업 중단’ 촉구 집회 개최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5-17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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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은 해결책 아냐”… 경제 위기 우려
  • 18·19일 평택 고덕서 진행… 가로행진 예고

 

엄마부대 등 애국보수 단체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평택 고덕 삼성 사무동 앞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엄마부대(대표 주옥순)’와 ‘한미자유물결’이 주최하는 이번 집회는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의 파업 사태가 국가 경제와 서민 삶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은 일할 때”라며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임을 강조, 노조 측에 파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4대 위기로 △국가 경제 흔들림 △일자리 상실 △소득 감소 △가정의 행복 위협 등을 꼽았다. 또 성명서를 통해 “파업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대화와 협력으로 노사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는 18·19일 이틀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집회 장소는 평택 고덕에 위치한 삼성 사무동 앞이다. 집회 당일에는 주최 측의 자유 발언과 구호 제창에 이어 인근 도로를 따라 행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 단체 외에도 서버까·대호연과 다수의 애국 유튜브 채널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2번 출구를 이용해 1452번 버스로 환승한 뒤, ‘삼성 사무동 앞’에서 하차하면 집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다.

 

다음은 삼성노조 총파업 규탄 시민사회 공동성명서 전문이다.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의 삶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파업을 중단하라”

 

2026년 현재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치열한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생존을 건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수출과 기술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 기업이며, 수많은 협력업체와 노동자의 생계를 책임지는 국가 경제의 중심축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일부 삼성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하며 생산 차질과 산업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리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

 

기업의 성장과 노동자의 권익은 대립 관계가 아니라 상생의 관계여야 한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보장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하지만, 국가 산업 경쟁력과 국민 경제 전체를 위협하는 방식의 극단적 파업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삼성전자가 흔들리면 단지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수많은 협력업체가 타격을 받고,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며, 국가 수출 경쟁력이 약화된다. 결국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간다.

 

특히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미국·중국·대만과의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 놓여 있다. 단 하루의 생산 차질도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 신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대규모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국가 산업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삼성노조에 강력히 요구한다.

 

* 국민 경제를 위협하는 총파업을 즉각 중단하라.

* 생산 현장을 정치적 투쟁의 장으로 이용하지 말라.

* 극단적 대립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돌아오라.

*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청년 세대의 희망을 훼손하지 말라.

 

대한민국 경제는 지금도 수많은 근로자와 기술자,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땀과 헌신으로 유지되고 있다. 진정한 노동의 가치는 생산과 책임,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는 연대 속에서 완성된다.

 

우리는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계속 기여하기를 바라며, 노사 모두가 상생의 정신으로 미래를 위한 해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파업은 해답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은 함께 일해야 할 때다.

 

2026년 5월

 

대한민국 엄마부대

한미자유물결

시민사회 공동연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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