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세관집행국(ICE) 국장 대행 토드 라이언스(Todd Lyons)는 ICE가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불법체류자 160만 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은 범죄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라이언스 대행은 12일(목)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업무 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서 "현재 미국에서 약 160만 건의 최종 추방 명령이 내려졌으며, 그중 약 80만 건은 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추방 명령은 "이민세관집행국과는 별개로 법무부 소속 이민 판사를 통해 내려진다"고 말했다.
라이언스는 이어 "미네소타 주 전체에 걸쳐 최종 명령이 16,840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증언은 국경 관리 책임자인 톰 호먼(Tom Homan)이 미네소타주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인 "메트로 서지 작전"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로 그날 나왔다.
호먼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노력 덕분에 미네소타는 이제 범죄자들의 은신처가 아니다"라며 "나는 이번 증원 작전을 종료할 것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연방 당국은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메트로 서지 작전"에서 4천 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160만 명의 추방대상자 수치는 종전에 알려졌던 120만 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제임스 랭크포드(James Lankford,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은 목요일 청문회에서 "2년 전만 해도 하루에 1만 명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다. 2년 전만 해도 하루에 1만 명이 신원 조사를 받지 않은 채, 그들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랭크퍼드 의원은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에 테러와 지역적 연관성이 있는 특별 관심 대상 외국인 7만 명이 입국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들은 2년 전 입국이 허용됐다"고 탄식했다.
최근 ICE가 미네소타에서 집중 단속 과정에서 시위대 르네 굿과 알렉스 프레티가 사망한 사건을 비롯해 여러 가지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국토안보부(DHS)가 법 집행 방식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며 셧다운 위협까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랭크포드 의원은 "우리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관점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당신 주변에서 일하는 남녀 직원들이 해낸 노력 덕분에 그 혼란이 멈췄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천 건의 체포가 규정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그런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시위와 선동을 벌이는 시위 집단이 교회에 난입해 예배를 방해하고는 '예배 중에 교회를 폐쇄하는 건 나의 수정헌법 제1조 권리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요원들에게 돌을 던지면서도 자신들은 평화로운 시위자라고 말하는 건 정말 질린다."라고 말햇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