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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도와주세요!”… 마르코이스 美 전 수석 부차관보, 한미일보 유튜브 영상 공유
  • 한미일보 편집국
  • 등록 2026-02-17 0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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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이스, 한미일보 유튜브 영상 공유
  • “김병주·박선원이 유도하고 곽종근은 위증”

한미일보 유튜브가 14일 업로드한 2분여 길이의 ‘[자막뉴스] 의결정족수 또 거짓말하다 걸린 곽종근’ 영상에는 김병주·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곽종근을 회유하는 듯한 정황과 곽종근이 재판정에서 의결정족수와 관련해 증언하는 장면이 담겼다.  

바트 마르코이스 전 연방 에너지부 수석부차관보. [사진=NNP-한미일보 공동 취재]

바트 마르코이스(Bart Marcois) 전 미 연방 에너지부 수석 부차관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1심 선고 재판을 앞두고 한미일보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 화제다.

 

마르코이스 전 수석 부차관보는 ‘아들 스티븐(계정명)’이 공유를 부탁했다며 ‘[자막뉴스] 의결정족수 또 거짓말하다 걸린 곽종근’(2월14일)이라는 제목의 한미일보 유튜브 영상을 소셜미디어 X에 16일 게시했다.

 

“곽종근 위증으로 위험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

 

아들 스티븐(Son steven)이 같은 날 업로드한 이 영상에는 ‘충격적인 한국 속보(Shocking Korean Breaking News)’라는 제목과 함께 도움을 부탁하는 내용이 함께 올라와 있다.

 

“추신: 이 영상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2월19일 내란죄로 진행되는 첫 재판에서 사형 또는 무기징역 선고를 받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p.s. Because of this video, former President Yoon Seok-yeol is facing a death sentence or life imprisonment in his first trial for rebellion on February 19th. Please help.)

 

또 글 말미에는 원본 영상이 한미일보(Original video: Hanmi llbo)임을 알리는 출처가 명기돼 있다.

 

한미일보 유튜브가 14일 업로드한 2분여 길이의 ‘[자막뉴스] 의결정족수 또 거짓말하다 걸린 곽종근’ 영상에는 김병주·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곽종근을 회유하는 듯한 정황과 곽종근이 재판정에서 의결정족수와 관련해 증언하는 장면이 담겼다. 

 

세 사람이 모인 자리. 곽종근이 “요원들을 밖으로 이렇게 좀 빼내라”고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하자 박선원 의원이 바로 “의원들을 빼내라”고 작은 소리로 고쳐 말했다. 

 

그러자 김병주 의원이 그 말을 받아 “본회의장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라”고 문장을 완성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그렇게 ‘요원’이라는 단어가 ‘의원’이 되고, 다시 ‘본회의장에 있는 국회의원’으로 변경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기게 됐다. 

 

미국에 있는 네티즌까지 뒷목을 잡을 만한 놀라운 ‘음운 변화’에 어이없는 ‘문장 오역’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더 황당한 일은 그다음에 벌어졌다.

 

지시받은 적 없다던 곽종근, ‘의결정족수’ 위증

 

김병주 의원이 “왜 끌어내라고 지시를 받은 것이죠? 의결정족수를 못 채…”라며 대답을 유도하자 곽종근이 버벅거리며 “그, 그렇게 유추는 할 수 있는데 제가 어떤 목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지시까지 받은 사항은 아니었기 때문에…”라고 말을 흐렸다.

 

마르코이스 전 수석 부차관보는 ‘아들 스티븐(계정명)’이 공유를 부탁했다며 ‘[자막뉴스] 의결정족수 또 거짓말하다 걸린 곽종근’(2월14일)이라는 제목의 한미일보 유튜브 영상을 소셜미디어 X에 16일 게시했다. [사진=X캡처]

그리고 화면은 재판정으로 바뀐다. 

 

‘의원 끌어내기’ 의혹과 관련해 6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선 곽종근에게 배석판사가 물었다.

 

“피고인(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2024년 12월4일 00시30분경 비화폰으로 아직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국회 문을 열고 돌아가 의사당 내 의원들을 밖으로 이탈시키라는 지시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그러자 앞서 지시받은 적 없다고 했던 곽종근이 태도를 바꾸어 “(대통령이) 의결정족수 얘기하실 때 YTN 화면을 같이 봤습니다. YTN 화면이 정상에 있고 국회의사당 의원들이 보이는 모습을 그때 같이 봤습니다. 이 말씀하실 때, 그래서 제가 그거를 어떻게 잊습니까?”라며 약간은 횡설수설하며 대답했다.

 

지귀연 판사가 “앞부분에 했던 대화 내용이 기억이 나느냐, 안 나느냐 그걸 묻는 것”이라고 짚어 주자 곽종근은 “그 부분은, 저는 의결정족수부터 기억납니다”라고 대답했다.

 

영상은 “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거짓 증언한 것은 그 어떠한 정치적 목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곽종근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실수를 깨닫고 모든 진실을 공개 자백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마무리됐다.

 

한 나라의 대통령의 운명이 달린 증언을 국민의 눈앞에서 버젓이 변경할 것을 유도한 민주당 의원들과 재판정에서 뻔뻔하게 위증하는 곽종근의 모습에 한국은 물론 미국 인사들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곽종근의 위증 때문에 윤 대통령이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진다면 이는 한국의 위기요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라는 목소리가 드높다.

 

윤석열 대통령 1심 선고 재판은 19일 목요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정 417호에서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다. 내란특별검사팀은 윤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번 재판은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23일 자로 서울북부지법으로 이동하기 전 내리는 마지막 판결이다.

 

한편 마르코이스 전 수석 부차관보는 미국의 마두로 체포와 관련해 “한국과 같은 중국 동맹국 해체 과정에 포함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해를 끼칠 파워를 가진 모든 세력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지난 1월3일(현지시간) X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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