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기념관이 한국 밖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마련된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애틀랜타 지회(회장 유명화)는 순례자의교회(담임 유명화)가 지난 25일(현지시간) 300만 달러에 매입한 조지아주 밀튼 시 소재 건평 1만5,899평방피트(약 447평) 규모의 건물과 대지 7.72에이커(약 9,451평)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회는 30일(일) 오후 기념관 건물로 매입한 곳에서 첫 감사예배를 드렸다. 유명화 목사의 사회로 사이몬 서 목사의 기도와 성가대 찬양이 이어졌고, 고세진 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평생 가장 애송했던 성경구절인 갈라디아서 5장 1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고세진 목사는 "이승만이 어떤 사람인지, 이승만의 정신이 뭔지, 이승만이 어떻게 하나님께 충성했는지, 하나님이 이승만을 통해서 하시기를 원한 일이 뭔지, 그걸 우리가 이 애틀랜타에 있는 교민들에게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서, 시궁창으로 가고 있는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을 다시 바른 길로 잡아주는 역사가 일어나야 된다"면서 "이 이승만 기념관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이 두 가지 자유, 즉 영혼의 자유와 사상적 자유를 얻었고, 그것을 한국 국민들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목숨을 걸고라도 이 대한민국을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는데, 이 어려움을 타개할 제2,3,4의 이승만(같은) 인물들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이 이승만 기념관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죄의 멍에와 종의 멍에를 지지 않고 대한민국에게 희망과 용기와 자유를 준 이승만같은 인물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이 기념관을 특별하게 축복하여 주심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최낙신 전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자유민주주의·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한미동맹 가르치는 교육장”

이승만 기념관을 기획하고 향후 초대 관장을 맡게 될 유명화 목사는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의인"이며, 성경은 의인을 기념하고 칭찬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 이승만이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성경은 의인인데, 그 의인이 우리 민족에게 행했던 그 모든 은혜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후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런 일을 시작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기념관이 "일종의 도서관처럼 꾸며지고 카페 같은 곳으로 젊은이들이 모임도 갖고 차도 마시는 그런 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자유 민주주의, 성경적 가치관, 거기에 기초한 한미동맹을 가르치는 교육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암 이승만 학당과 이승만 아카데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 목사에 따르면, 한국의 이화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인사들이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한 자료들을 헌정해 주기로 했으며, 이춘근 박사를 비롯한 석학들이 이곳에서 청년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보수의 센터, 쉼터가 되면 좋겠다"고 밝힌 유 목사는 기념관 부지에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도 세우고 문화 행사들도 개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유 목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면 나라를 사랑하게 돼 있고, 기도하게 된다"며 "자유민주주의 위에, 보편타당한 성격적 가치관 위에, 한국과 미국이 공산주의와 싸우는데 힘을 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부지에 세워진 지하 1층, 지상 2층의 이 건물은 리노베이션과 도서관 및 전시관 등을 갖춘 뒤 조만간 공식 개관식을 통해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