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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약 고갈 보도는 ‘반역 행위’…비축량 충분”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9-04 0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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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무상 공급한 탄약 비용 청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목),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의 탄약 비축량(stockpiles of munitions)이 심각하게 고갈됐다는 보도와는 달리, 미국은 "사실상 무제한"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이란에서의 우리 군사 작전에 대해 정확히 보도하기를 거부하는 반역적인 쓰레기들을 상대로, 우리는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약 부족 사태를 보도한 언론을 향해 "반역적인 쓰레기(treasonous SCUM)"라고 지적한 것인데, 가짜뉴스에 대한 적대적 표현 수위가 계속 높아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이번 작전이나, 설령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다른 어떤 전쟁(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을 훨씬 뛰어넘는 분량"이라며 "게다가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해 탄약을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 탄약을 타국에 판매하기보다는 우리 미국을 위해 확보하고 있지만, 동맹국들에 대한 판매는 곧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에서 우리가 사용한 양보다 훨씬 더 많은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전액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두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 측에 요청만 했더라면 유럽이 지불했을 수천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와 나토(NATO)에 무료로 제공되었으나, 비록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는 그 자금을 돌려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전날 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 선언을 고위 참모들과 비공개로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반나절만에 나온 것이다.

WSJ은 이란 파병이 2027년까지 연장될 것과 동시에 전쟁 종식을 선언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피트 헤그세스 전쟁장관이 조용히 파병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규모의 무기를 무상으로 지원했지만 직접적인 금전적 보상을 받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 들어서는 나토 회원국들이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미국 측 재정 부담을 보상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무기의 상당수는 미국의 기존 재고 물량이었고,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통해 자국 방산기업에 새 무기를 발주하여 재고를 채우면서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미군 무기 체계이 현대화라는 내부적 보상을 얻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수천억 달러의 무기와 예산을 대가 없이 퍼줬다고 비판해왔다. 미국은 처음에 우크라이나에 기존 군사 지원 비용을 상환하는 개념으로 약 5천억 달러 규모의 광물 권리를 넘기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10세대에 걸쳐 빚을 갚을 수는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자, 수개월간의 치열한 협상 끝에 과거 지원금 상환 조항은 삭제됐고, 대신 '앞으로 제공할 무기 지원과 미래의 광물 이권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최종 합의됐다.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동 투자 기금 설립에 관해 합의했는데, 그 중에 일명 광물협정 내용이 포함됐다.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편의를 봐준 격이 된 해당 협정으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가까워지면서,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 트럼프는 북한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중국과 러시아를 북한으로부터 떼어내야 하는 입장에 직면해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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