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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美하원의원 “사회주의는 기회 말살… 자본주의 핵심 가치 수호해야”
  • 허겸 기자
  • 등록 2026-09-0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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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 공약은 눈속임”… 정치권 사회주의 확산에 경종
  • 피란 시어머니의 생생한 비극… 공산 체제 위험성 증언
  • “미래 세대가 사회주의 단호히 거부하게 역량 다할 것”

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 [사진=허겸 기자] 

한국계 영 김(Young O. Kim·공화·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사회주의가 초래하는 참혹한 결과와 경제적 기회의 박탈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미 정치권 일각에서 확산하는 사회주의 기류에 강력한 경종을 울렸다.

김 의원은 최근 미 보수 성향 매체 뉴스맥스(Newsmax)의 ‘내셔널 리포트’에 출연해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기회를 창출하지만 사회주의는 그 기회를 박탈하거나 말살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무상 임대료나 무상 식료품 같은 달콤한 공약이 남발되면 대중은 정치인을 삶을 바꿔줄 ‘구원자’로 착각하기 쉽다”며 선심성 정책의 위험성을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는 기근과 빈곤, 자유의 박탈로 이어진 역사적 실상을 결코 밝히지 않기에 전 세계 수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회주의의 비극을 유념해야 한다”며 “미국의 미래 세대가 사회주의를 유일한 선택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단호히 거부하게 하는 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 연방 하원에 입성한 김 의원은 가족의 생생한 잔혹사를 들며 공산·사회주의 체제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나의 시어머니는 북한 독재 체제를 피해 남한으로 탈출했고 자본주의가 기회를 보장하는 남한으로 다른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비무장지대(DMZ)를 수차례 넘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미 하원은 최근 사회주의 체제의 위험성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찬성 220표, 반대 192표로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공화당원과 무소속 의원 외에도 민주당 의원 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하원 본회의 연설에 대해 “사회주의가 치른 참혹한 대가를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고 밝혔다.

영 김 의원이 뉴스맥스 방송에 출연해 사회주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Newsma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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