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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희철 면장 변호인 “특검· 일부 언론이 한 축” 맹비난
  • 김영 기자
  • 등록 2025-11-27 0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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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철 변호사, 검언사주 의혹… 고인 명예 두 번 훼손
  • CCTV 제출 요청은 인권위 지시… 증거인멸 보도는 ‘허위’
  • 유서 공개와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공개 특검에 촉구

11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경철 변호사. [사진=채널A 화면 캡처]고(故)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의 변호인 박경호 변호사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과 일부 언론이 고인의 자필 메모마저 ‘위조’로 몰아갔다”며 “이것이야말로 고인을 두 번 모욕하는 짬짜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람 죽인 특검이 이제 사실관계 확인도 없는 막무가내 언론플레이로 정의를 덮고,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필 메모 진위 논란에 대해 “고인과 한 시간 넘게 상담하며 자필 원본과 필체를 일일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뉴탐사·경향신문·MBC·오마이뉴스·머니투데이 등이 이를 ‘위조’라고 보도했다”며 “고인의 마지막 기록을 부정하는 것은 진실을 뒤집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특검과 일부 언론의 보도 방향이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이 고인을 의심하는 방향으로 사인을 끌고 갔고, 언론은 이를 확대 재생산했다”며 “결국 특검과 언론이 한 축처럼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내용을 반복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경향신문이 김선교 의원 보좌관의 CCTV 요청을 ‘증거인멸 시도’라고 보도한 내용도 반박했다. 


박 변호사는 “CCTV는 국가인권위 조사관이 먼저 요청한 자료였고, 보좌관은 인권위 지시에 따라 이메일로 제출했다”며 “문자 메시지가 남아 있는데도 이를 ‘증거인멸’로 몰아간 것은 허위”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인권위 조사관·총괄부장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왜곡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인권위 진상조사 발표가 일부 위원의 반대로 연기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 총괄장이 특검의 진술 강요·회유 정황을 보고했는데도 발표가 미뤄졌다”며 “정작 인권 침해 사건 앞에서 인권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MBC 라디오,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 없이 추측성 발언을 그대로 받아쓴 기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양평군청에 확인해야 할 사안을 민주당 전 군의원에게 묻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기본적인 취재 절차조차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특검은 고인의 유서와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고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며 “그것이 억울하게 희생된 고인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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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27 17:40:01

    그래서  쓰레기 언론이라고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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