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CIA 요원이자 내부고발자인 한 인물이 익명을 조건으로 버락 후세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거하라는 ‘딥 스테이트’의 직접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했다. [사진=X]
전직 CIA 요원이자 내부고발자인 한 인물이 익명을 조건으로 버락 후세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거하라는 ‘딥 스테이트’의 직접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했다.
25일 새벽부터 엑스(X)·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번지고 있는 이 게시물에는 “오바마는 자신이 내세운 후보가 투표로는 트럼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극단적인 방법인 총격전까지 시도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또 게시물은 “오바마는 즉시 체포되어 이 조직적인 ‘청부 살인’ 계획과 그가 국가에 저지른 수많은 범죄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지는 다른 게시물에는 “내부고발자가 오바마 전 대통령과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러시아게이트 사건과 관련하여 반역 음모, 간첩 행위,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며 “연방 대배심(Grand Jury)은 다음 달에 기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게이트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캠프와 공모해 선거에 관여했다는 루머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러시아게이트 의혹이 “역사상 가장 큰 정치적 마녀사냥으로 오바마의 정치 공작”이라며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아울러 게시물은 “정보 당국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를 시도하려는 반역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게시물은 “모든 단서는 오바마에게로 통한다. 이 반역자들을 지금 당장 체포하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오바마, 트럼프 암살 지시’ ‘러시아게이트’와 관련해 논란이 된 게시물들. [사진=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