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최후진술 “‘내란’ 목표로 수사 아닌 조작·왜곡… 계엄은 정당”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은 망국적 패악을 견제해달라는 호소”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공판 시작 약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남짓 시작한 최후진술에서 “불과 몇 시간, 근현대사에서 가장 짧은 계엄을 내란으로 몰아서 국내 모든 수사기관이 달려들고 초대형 특검까지 만들어 수사했다”며 “임무에 충실했던 공직자들이 마구잡이로 입건·구속되고 무리한 기소가 남발됐다. 현대 문명 국가에 이런 역사가 있었나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서부지법 사건 약 1년 만에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사건과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