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선 작가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주를 배경으로 힘차게 달리는 븕은 말의 기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사진=임요희 기자]
2026신년기획초대전으로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김소선 전시가 열린다.
김소선 작가는 민화 속 동물을 소재로 상상력 넘치는 유희의 세계를 펼쳐 왔다. 그의 그림은 단순한 상상을 넘어 이솝이야기처럼 현실을 초월 공간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작가는 호랑이를 소재로 많이 작업해 일명 ‘호랑이 작가’로 불린다. 그의 호랑이는 민화 속 호랑이처럼 친근하고 어린아이처럼 자유로운 존재로 표현된다.
작가는 호랑이 외에도 해를 달리하며 당해의 띠 동물을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2026년에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주를 배경으로 힘차게 달리는 븕은 말의 기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고구려의 비상’(왼쪽)과 ‘흰 까지 호랑이’.
2026신년기획초대전으로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김소선 전시가 열린다. [사진=임요희 기자]
그 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 브랜드인 호랑이와 까치 소재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를 표현한 그림도 여러 점 전시 중이다.
김소선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63학번 출신으로 60세에 민화를 그리기 시작해 20년 이상 호랑이·까치와 고구려 벽화를 재해석한 그림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통 민화를 서양화 기법인 유화와 융합시켜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으로 명성이 드높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