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 장동혁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을 22일 앞둔 12일 사실상 장동혁 대표 원톱 체제의 중앙선거대책위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장 대표, 부동산 전문가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실물경제 전문가인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복지 전문가인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청년 리더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등이 맡는다.
장 대표 외에 다른 인사들은 민간 전문가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김민수·김재원·우재준·조광한 최고위원이 참여한다.
중앙선대위 산하 선거대책본부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본부장을 맡아 선거 실무를 총괄한다.
박수영 정책공약본부장, 서천호 전략본부장, 유영하 기획본부장, 강명구 조직본부장, 서지영 홍보본부장, 곽규택 클린선거본부장, 박성훈·최보윤·최수진·박충권 공보단장,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도 현역 의원으로서 본부장단에 합류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산하에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재명 정권의 무자비한 사법 파괴 시도에 대해 국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대여 공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주진우 의원이 맡아 공소취소 특검법의 위헌성과 위법성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에서는 중앙 이슈 대응을, 후보자와 의원을 중심의 시·도 선대위는 지역 및 민생 이슈에 밀착 대응을 하는 식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앙선대위가 중앙 차원의 대여 공세에 집중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장동혁 대표의 유세 지원 등을 꺼리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 밖에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레드 윙(RED WING)' 조직도 운영, 청년 세대의 감각과 언어를 반영한 새로운 선거운동 모델을 구축해 국민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장은 이상욱 서울시의원이다.
국민의힘은 13일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