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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국민은 언제쯤 일어나 싸울 것인가?”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9-03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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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포스트 “이란, 이중적 행동으로 미국내 좌파들 속여왔다”
  • “트럼프가 이란에 승리하고 있다. 그 기조를 유지하라”
  • 마크 듀보위츠, 뉴욕포스트에 “이란, 10월 중 대규모 공세 펼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들을 향해 혁명을 일으키라고 시사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화) 밤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란 국민들은 언제쯤 일어나 싸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군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압박 수위를 급격히 높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란과의 종전협상 모색이 아닌 정권교체에 목표를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ABC 가짜 뉴스가 보도한 것처럼, 내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고 하는 건 아니다. 그들이 자신들에게 무의미한 협정에 서명하든 말든 저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썼다.

그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거의 완전히 장악하고 있고, 이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고 있는 지금의 우리 입장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면서 "그들은 그저 피할 수 없는 결말을 맞이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게시글에 바로 이어 뉴욕포스트의 지난달 23일자 칼럼을 공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이 이 칼럼에 담겨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뉴욕포스트 편집부 명의로 된 해당 칼럼은 "트럼프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그 기조를 유지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이 위기에 내몰리면서 빠져나갈 길을 찾으려 발버둥 치는 동안에, 미국은 단호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뉴욕포스트의 주장이다.

결정적으로,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가 흐르고 있다는 점은 테헤란이 해협을 폐쇄하려던 시도가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이란의 공격을 받아온 이웃 국가들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이란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랍에미리트는 지난주 금융 거래를 포함한 모든 교역을 중단했다.

두바이는 수십 년 동안 테헤란이 제재를 회피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란 수입품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해왔다.

이란의 인플레이션은 대규모 실업과 기타 위기 속에서 이미 90%를 넘어섰고, 이로 인해 정권은 정규군에 급여를 지급할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이제 혁명수비대마저 곧 압박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정권의 가장 중요한 버팀목을 위태롭게 할 것이다.

미국 호위함 덕분에 이제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주당 200척(그리고 계속 증가하는 중)의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하고 있는데, 이는 불과 2주 전보다 거의 400% 증가한 수치다.

현재 국제 유가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1월 수준보다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긴 하다.

이란은 한편으로는 위협을 퍼붓고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를 원한다며 협상 재개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의 협상에 메달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란의 행동은 미국내에서 트럼프 비판자들의 내러티브를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지적했다. 즉, 이란 지도부는 영구적인 평화 협상을 간절히 원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온건파들이 제거되면서 강경파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고, 이 악당들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은 온건파와 협상을 통해 그들이 최악의 인물들을 몰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이란 정권은 이런 수법을 계속 변형해 써왔고, 여기에 서구 좌파들 특히 언론들이 계속해서 속아넘어가고 있거나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 온건파의 제안은 실제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고, 강경파가 이익을 취하는 것으로 종결돼 왔다.

마크 듀보위츠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테헤란이 10월 말 이스라엘과 미국 대선 직전에, 아껴둔 미사일과 드론(그리고 어쩌면 사이버 전쟁 능력까지)을 동원해 최대 규모의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뉴욕포스트는 "이 전략의 목적은 양국 유권자들을 공황 상태에 빠뜨려 위기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축출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의회를 확고히 장악하도록 하여 국방부 예산을 삭감하고 트럼프를 또 다른 탄핵 소동에 휘말리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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