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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 주진우, ‘비선 실세’ 의혹 관련 ‘국감 출석’ 압박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9-04 2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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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우, 김남국, 용헤인, 김승원 언급하며 “단순 해프닝 아냐”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대변인이 최근 JTBC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의 사전 녹화 과정에서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대변인의 발언을 고리로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을 집중 조명하며 공세에 나섰다.

주 의원은 서 전 대변인이 최근 JTBC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의 사전 녹화 과정에서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라고 언급한 점을 지적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송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이후 서 전 대변인이 “농담”이라고 해명했으나 파장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주 의원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현지 부속실장이 그간 정치권 안팎에서 인사 비선 실세로 지속해서 언급되어 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국감에서 김현지 출석을 막으려고 총무비서관에서 부속실장으로 발령을 내고, 민주당 의원들이 다 달라붙어 막았다. 실세 인증이다.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에게 인사 통보를 한 것도 김현지였고, 김남국은 문진석 의원의 인사 청탁을 김현지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용혜인, 김승원 같이 민주당 진영 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인사를 누가 주도하고 있나? 서용주의 폭로대로라면 김현지가 관여한다는 얘기가 된다.”

주 의원은 “여권 내부 인사의 입을 통해 인사 라인의 실체가 드러난 만큼, 김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며 국회 차원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발언에 대해 사적인 대화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일 뿐이라고 진화에 나섰으나, ‘비선 실세’ 논란과 관련해 국감 국면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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