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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육군장관 직무대행에 차관 건너뛰고 토목담당 차관보
  • NNP=홍성구 대표기자·연합뉴스
  • 등록 2026-09-05 0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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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C 뉴스 “차기 육군장관 후보로 4명 부상”

좌로부터 마크 앤더슨 육군 CFO, 숀 파넬 전쟁부 대변인,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의원, 샘 브라운 보훈부 차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석이 된 육군장관의 직무대행 역할을 토목 담당 차관보에게 맡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애덤 텔 육군 민간토목사업 담당 차관보를 육군장관 대행(Acting Secretary)으로 임명했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발표했다.

텔 장관대행은 현재 공병단 사업을 포함한 육군의 토목사업 프로그램 담당자다. 20년 이상 공화당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에 백악관에서 대(對)상원 협력관으로 근무했다. 군 복무 경력은 없다.

AP통신은 "텔은 미국이 이란과 여전히 충돌 중이고 상당한 병력이 중동에 주둔한 시점에 미국에서 가장 큰 전투부대(육군)를 총괄하게 됐다"며 그의 군사·안보 분야의 비전문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또 육군 조직 내 2인자인 차관을 건너뛰고 차관보를 장관대행에 임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헤그세스 장관은 텔 차관보의 장관대행 임명을 환영했다.

한편, NBC 방송은 4일(금) 댄 드리스콜 전 육군장관의 후임으로 4명의 후보군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인선 과정에 정통한 인사들에 따르면 마크 앤더슨(Marc E. Anderson) 육군 최고재무책임자(CFO), 숀 파넬(Sean Parnell) 전쟁부 대변인,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의원(Brian Mast,공화·플로리다), 샘 브라운(Sam Brown) 보훈부 차관이 후보군이다.

앤더슨 CFO의 경우 군 복무 경력은 없지만 육군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이며, 헤그세스 장관은 물론 공화·민주 양당과도 원만한 관계가 예상되는 측면에서 거론되고 있다.

파넬 수석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이 후임 육군장관으로 가장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복무 이후 육군을 떠났다. 출입기자단 퇴거 명령 등 언론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매스트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장이면서, 두 다리를 절단한 참전용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친(親)이스라엘 성향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할 인물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브라운 차관 역시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참전용사로 일부 당국자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식 후임자를 언제 지명할지는 불분명하다. 애나 켈리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에서 "대통령은 자신이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차기 육군장관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인선 추측에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드리스콜 전 장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육군장관 대행(Acting Secretary)에 애덤 텔 육군 토목 담당 차관보를 임명했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발표했다.

텔 장관대행은 현재 공병단 사업을 포함한 육군의 토목사업 프로그램 담당자다. 20년 이상 공화당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에 백악관에서 대(對)상원 협력관으로 근무했다. 군 복무 경력은 없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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