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위한 창의적이고 신체활동 중심의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청소년센터는 오는 7월 28일(월)부터 8월 14일(목)까지 약 3주간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중구청소년센터는 오는 7월 28일(월)부터 8월 14일(목)까지 약 3주간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을 더욱 유익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창의 입체퍼즐 ▲즐거운 웹툰 수업 ▲알파미니와 코딩놀이 등이 있다. 이 중 ‘알파미니와 코딩놀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직접 코딩을 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웹툰 수업에서는 코딩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디지털 만화로 구현하고, 입체퍼즐 수업에서는 매직큐브를 활용한 블록 놀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공간지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참여 가능한 ▲배드민턴 ▲농구 ▲스케이트보드 수업은 체력 증진과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운영된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민첩성, 순발력,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중구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내 ‘인터넷접수’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각 강좌는 소정의 수강료가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구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3일, 노후된 냉난방기 교체와 다목적 활동 공간, 체육관, 탈의실 등 주요 시설 정비를 마치고 재개관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리모델링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방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창의성과 신체 활동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